
올 12월 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는 올랐으나 반등세는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나타난 가운데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업체간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6~20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12월 경기전망지수는 69.0으로 전월(69.0) 대비 0.9p 상승했으나 11월 4.2 오른 데 비해 반등세가 수그러들었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전국의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72.0으로 전월(74.0)대비 2.0p 하락했다.
지난 10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69.2%로 전월(68.1%)대비 1.1%p 상승했으나, 전년동월(73.3%)보다는 4.1%p 낮았다. 지난달 전국 가동률(69.5)보다도 0.3%p 낮았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11월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5.6%)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42.5%), 업체간 과당경쟁(36.4%), 판매대금 회수지연(26.1%)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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