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삼성전자도 장중 한 때 7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900선을 가볍게 안착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쳤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 2,675.90)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상승 피로감으로 장중 2672.85까지 내렸지만 장막판 힘을 내 2700선을 위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전날에 비해 8.27포인트(0.92%) 오른 907.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정연준 신한금융투자 대구지점장은 "시중에 유동자금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규제 등으로 갈 곳 잃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다 내년도 글로벌 경제 회복 전망, 코로나19 백신 연내 상용화 기대감으로 증시가 뜨거워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앞으로 반도체 사업 전망이 밝은데다 달러화 약세 지속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연내 3천대 진입도 바라 볼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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