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인이 된 남동생 손현 씨의 비보를 들은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히며 고인에게 "잘 가라" 등의 표현을 해 논란이 됐다.
손 전 의원은 유튜브 채널 '손혜원 TV'에서 '손현 잘 가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약 58분간 진행하면서 "동생이 짧은 인생을 살다 간 것이 안타깝다"며 "정직하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거짓말을 떠들고 다니며 자기 명을 재촉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해 1월 손 전 의원이 '목포 도시재생사업계획'을 미리 파악해 조카(손 씨 아들) 등의 명의로 목포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손 씨는 "목포 건물 매입은 우리의 의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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