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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한국어문학과 학생, 지역 원도심 스토리텔링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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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북성로 대학 제3호’·향촌동 마을 기록집 ‘채울’

대구대 한국어문학과 학생들과 양진오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새로 출간된
대구대 한국어문학과 학생들과 양진오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새로 출간된 '북성로' 제3호와 '채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학생들이 최근 지역 원도심 스토리텔링 활동 성과를 두 권의 책으로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권은 지역 원도심 답사와 그에 따른 스토리텔링 활동을 담은 '북성로 대학' 제3호이고, 또 다른 한 권은 향촌동 마을 기록집 '채울'이다.

한국어문학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스토리공방'은 대학 링크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지원을 받아 지역 원도심을 취재하고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는 활동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북성로 대학'은 대구의 대표적 원도심인 '북성로'를 주제로 한 인문학 기반 커뮤니티 공간이자, 원도심에 감춰진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해 재해석해 담은 잡지다. '국내 최초 원도심 매거진'을 표방하며 매년 1부씩, 올해로 3년째 출간하고 있다.

이번 북성로 대학 제3호에는 대구 원도심 골목과 경주 여행의 성지로 인기가 높은 황리단길을 현장 취재한 글과 사진들이 담겼다.

이와 별개로 한국어문학과 졸업생들도 최근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의 공모사업인 마을의제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향촌동 마을 기록집 '채울'을 출간했다.

채울은 지역 청년의 마을공동체만들기 활동 참여와 마을 기록 활동가로의 진로 계발을 위해 제작·출간됐다. '향촌동 걷고 싶을 지도'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글과 인터뷰와 사진 등이 함께 수록돼 있다.

북성로 대학 제3호와 채울 출간을 지도한 대구대 양진오 교수(한국어문학과)는 "지역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잘 모르기에, 결국 지역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대구를 부흥시킬 원도심에 대한 이해와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원도심은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되는 문화콘텐츠의 보물 창고와도 같다. 학생들이 지역 안으로 더 들어와서 원도심 기반 스토리텔링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인문학적 기반의 창업으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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