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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60세 이상 노년층 접종 다음 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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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주민이 8일(현지시간) 의료요원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수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주민이 8일(현지시간) 의료요원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수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일반인 접종에 들어갔다. 우선 의료진, 교육계 종사자, 공무원 등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이다. 연합뉴스

러시아가 다음 주부터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관영 로시야1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8월 자국 개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한 바 있다. 세계 최초 기록을 쓴 것이지만, 다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1상과 2상만 거치고 3상은 진행하지 않은 채 공식 승인을 한 것이라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 바 있다.

다만 공식 승인 뒤 3상이 이뤄지면서 우려는 당시보다는 불식된 모습이다. 해당 백신 개발을 지원한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지난 14일 2만2천714명 대상 3상 시험에 대한 최종 점검 결과, 백신의 효능이 91.4%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지난 5일부터 이 백신 접종을 시작,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러시아는 전 국민의 6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주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백신 접종 소식 내지는 계획이 점차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내년 2월 춘제 이후 접종을 시작한다. 일본도 내년 2월말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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