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판결 앞두고 대법원장 만난 대통령…"오해 살 수 있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대통령, 검찰개혁 언급하며 "힘을 모아달라"

김명수 대법원장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한 5부 요인들을 만나면서 법조계 일각에서 "부적절하지 않았느냐?"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 바로 당일에 문 대통령이 김 대법원장을 청와대로 초청,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대법원장과 박병석 국회의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코로나 19 사태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간담회가 윤 총장 징계의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한 첫 심문 기일에 열린다는 점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심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법원은 윤 총장의 신청한 집행 정지에 대한 기각 또는 인용 결정을 이번 주중에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법조계 관계자는 "행정법원 결정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이다.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현 정부에 그만큼 타격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심문기일에 대통령이 사법부 수장을 청와대로 부른 것은 오해를 살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