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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국민의힘 탈당…"아버지 부적절 발언 깊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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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산 편법 증여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쳐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에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의혹의 핵심인 '일감 몰아주기'와 '증여세 납부'에 대해선 "관련 의혹은 정상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최근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부친의 이진종합건설이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주면서 재산을 130배 증식했다며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전 의원의 부친은 의혹을 취재하는 MBC 기자에게 3천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해당 보도를 무마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전 의원이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은 914억여원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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