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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동해시 전철화 30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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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600억 투입 2022년 완공…환동해경제권 구축 기대

동해선 전철화. 국토교통부 제공
동해선 전철화. 국토교통부 제공

포항 흥해읍∼강원 동해시 172.8km 구간을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30일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4천6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처음으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기본‧실시설계,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공사는 기존 동해선 중 포항~동해 간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기 위해 총 6개 공구로 분할 발주해 시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150을 투입, 부산 부전에서 강원 강릉까지 약 37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이후 고속열차 EMU-260이 투입되면 약 62분이 줄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전철화 사업으로 기존 동해선 전 구간의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구축된다"며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완공 시 동해선 철도가 온전히 연결돼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과 환동해경제권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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