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에서는 18시간 동안 559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6일 오후 6시까지 662명이 추가된 것과 비교해 103명 줄어든 것이다.
주말 감염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리스마스였던 25일의 경우 오후 6시까지 726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된 바 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따지면 25일 700명대(726명), 26일 600명대(662명), 27일 500명대(559명)로 앞자리수가 달라지며 감소했다.
그러면서 일일 확진자 총수도 25일 치가 1천132명, 26일 치가 970명으로 비슷하게 줄어들었다. 3일 연휴가 이어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확산세가 다소 완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만들 수 있을 지, 내일인 28일 오전 발표될 27일 치 일일 확진자 총수에 시선이 향한다.
다만, 좀 더 범위를 넓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즉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26명(20일 치)→867명(21일 치)→1천90명(22일 치)→985명(23일 치)→1천241명(24일 치)→1천132명(25일 치)→970명(26일 치)으로 증가세와 감소세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늘(27일) 치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놓인다 하더라도 감소세로의 전환을 속단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이날(27일)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 180명 ▶경기 145명 ▶인천 37명 ▶경북 29명 ▶충북 29명 ▶부산 27명 ▶충남 26명 ▶경남 24명 ▶대구 21명 ▶강원 20명 ▶전남 6명 ▶광주 5명 ▶제주 4명 ▶대전 2명 ▶세종 2명 ▶울산 1명 ▶전북 1명이다.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