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11곳 산업단지 지정 …조성 속도

국토부 입지정책심의회 통과…일자리 창출 기대

대구 국가산단. 대구시 제공.
대구 국가산단. 대구시 제공.

경북 11곳을 포함 전국 11개 시·도가 제출한 98개 산업단지(27.61㎢)가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조성이 본격화 된다.

국토부는 30일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단 지정을 앞둔 경북 11곳은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영천금호 일반산단 ▷경주 외동3 일반산단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예천 제3농공단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등이다.

또 ▷칠곡농기계특화 일반산단(확장) ▷경북 바이오2차 일반산단(확장) ▷포항 미남 일반산단 ▷칠곡 농기계특화 일반산단 ▷군위 일반산단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가 지정을 앞두고 있다.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등 산단에는 티타늄 등 신소재, 기계·금속, 의류, 의료, 식·의약품 등 산업 시설이 들어선다.

전국 산단 지정 계획. 국토부 제공.
전국 산단 지정 계획. 국토부 제공.

산단은 시․도지사가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수립하고 국토부 협의를 거쳐 산단별로 지자체가 자체 승인절차 이행하는 순으로 지정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통과된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31일 각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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