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30일 2021시즌을 함께 할 6명의 신인선수를 맞이했다.
대구는 우선지명으로 구단 산하 유스팀(신흥초-율원중-현풍고) 출신 이종훈(18·현풍고)을, 자유계약 선발로 김희승(17·천안제일고), 손승우(18·천안제일고), 김태양(20·연세대), 제갈재민(20·전주대), 최민기(18·장훈고)를 영입했다.
이종훈(공격수)은 U-17 대표팀 발탁 경험이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장점으로 꼽힌다. 구단 관계자는 "자신감 있는 침투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희승(미드필더)은 184cm의 큰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있는 플레이 스타일과 강한 슈팅 능력을 갖추었다.
손승우(수비수)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이 뛰어나고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김태양(공격수)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수비 뒷공간 침투에 이어 골로 마무리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다.
제갈재민(공격수)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양발 슈팅이 강점으로 꼽히며,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최민기(미드필더)는 팀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침착한 볼 소유 능력과 정확한 패스와 킥이 돋보인다.
K리그 데뷔를 목표로 삼은 이들 신인선수는 내년 1월 4일부터 경남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이종훈은 "빨리 팀에 합류해 선배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싶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구에 힘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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