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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부동산·사면 등 민감한 질문 쏟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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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정국 구상을 공개한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 120명으로부터 방역·사회, 정치, 경제, 외교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춘추관 회견 현장에 참석하는 기자는 20명으로 제한했고, 100명의 기자는 화상연결 형태로 접속해 질문한다.

회견 현장과 화상연결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자들은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질문한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번 회견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문제에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사면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정확한 의중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정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입장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국민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부동산 문제에 첫 사과하면서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신년 회견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백신 확보 등 방역 대책,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 회복방안도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킬 방안에 질문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징용배상 판결, 위안부 피해자 배상판결 등과 맞물려 경색된 한일관계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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