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습정체 ‘경주IC~터미널’…최대 30분 단축 ‘기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 신설…오는 10월 조기 개통

경주IC와 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공사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IC와 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공사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IC와 경주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가 올 하반기 조기 개통된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을 오는 10월 말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가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네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터미널 구간을 곧바로 오갈 수 있다. 또한 해당 구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30분 단축되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의 연결 구간으로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2018년 토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 등이 마무리됐고, 이듬해인 2019년 1월 유일한 교량 구간인 황남대교가 완공됐다.

당초 이 구간은 내년 4월쯤 개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성토와 하부구조물 설치가 조기 완료되고 공정률이 70%를 웃돌면서 준공을 7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속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