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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등 이슈 산더미인데…송언석 비서실장 존재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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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설득·민심 관철 등…지역 정치권, 적극적 역할 주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제1야당 대표 비서실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김천)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 현안을 바라보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시선과 지역 여론이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음에도 조정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에선 송 의원이 중도로의 외연 확장에만 골몰하고 있는 김 위원장에게 텃밭 민심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지역현안을 보듬는 행보에도 나서도록 직언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지역의 한 중진의원은 "보수당 당수에 대한 텃밭 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 어제오늘이 아닌데 지역 출신 대표 비서실장이 보이지가 않는다"며 "필요에 따라서는 비서실장이 대표를 설득하고 지역민심을 관철하는 경우도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월성 원자력발전소 폐쇄 등 대구경북 현안에 대해 제1야당 대표가 너무 무심하다는 원성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의 조심스러운 지역 챙기기 행보에 당 대표가 딴지를 거는 상황은 비서실장이 중간에서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핵심 지지층의 마음을 챙길 수밖에 없는 주 원내대표와 김 위원장 사이에서 송 의원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정무적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이 워낙 자기 소신이 강하고 정치적 결단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보좌역들과 소통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송 의원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송언석 의원은 "지역에서 서운해 하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며 "당 대표가 특정지역에서는 환영받지만, 특정지역에서 곤혹스러운 상황이 돼선 안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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