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대구경북의 에너지·미래차 분야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해당하는 기업은 대출 때 금리 우대, 한도 상향 등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은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5월 3일부터 개정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각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게끔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이 지방 중소기업에 대출할 때는 대출액의 최대 50%까지 한국은행의 우대 금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은 우선 기존 대구시·경북도의 전략사업 업종 기업에 제공하던 '전략지원부문'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제조업 ▷수력발전업 ▷태양력발전업 ▷미래·전기자동차부품 제조업 등을 추가한다.
또 창업기업·벤처기업·혁신기업 가운데 창업 7년 이내인 업체는 한국은행의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혁신기업 지원 기준은 기존 기술신용평가서 기술평가등급 4등급 이상에서 3등급 이상으로 강화해 대상 업체 수를 줄인다. 대신 각 지원 대상에 대한 금융기관 지원 비율을 늘린다.
이번 개정으로 지원 대상에서 빠진 4등급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 등 다른 지원책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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