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혼술과 홈술' 더 적게 더 자주 마신다…월 평균 9일 음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와 관계 단절로 인한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술을 마시는 날은 늘었지만 평균 음주량은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9월 2∼15일 전국 19∼59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9.0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월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하고, 6개월 이내 전통주를 마신 적 있는 소비자 2천명이다.

월평균 음주 빈도는 2019년 8.5일에서 0.4일 늘었다. 월평균 음주 빈도 2016년 8.9일에서 2017년과 2018년 각 8.8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반등했다.

월 음주 빈도가 증가한 것과는 달리 음주 시 하루 평균 음주량은 지난해 6.7잔으로 2019년 6.9잔보다 감소했다.

응답자들은 지난해 주류 트렌드(복수응답)로 '혼술'(74.9%)과 '홈술'(7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술 종류별 음용 비중은 맥주가 41.4%로 가장 컸고 그다음으로 소주(32.7%), 전통주(15.1%), 수입 와인류(4.5%) 등의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주종'으로는 맥주(46.3%), 소주(29.3%), 전통주(10.4%), 수입 와인류(5.3%) 등의 순으로 꼽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