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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어깨 나란히 하는 '한국어'···베트남에서는 '제 1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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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공업대학교 한국어 교육 센터 모집 공고문. 비전21
베트남 하노이 공업대학교 한국어 교육 센터 모집 공고문. 비전21

베트남은 '제1 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했다. 한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와 같은 외국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트남에서 제1 외국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제2 외국어는 중등학교부터 선택 과목으로 가르치는 외국어다. 따라서 오는 8월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한국어를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르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육부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협력 협약을 체결해 교과서와 학습자용 익힘책, 교사용 지도서 개발, 교원 양성, 한국인 교사 파견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일찍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한 것"이라며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를 누비는
전세계를 누비는 '한국어'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베트남을 포함한 세계적인 '한국어 배우기' 열풍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39국 1699교 초·중·고교생 약 16만명이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웠고, 올해 에콰도르, 벨기에, 요르단 현지 중·고교 12곳에 '한국어 반'이 개설된다.

인도는 지난해 제2 외국어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에 이어 한국어를 추가했다. 중국어는 빠지고 한국어가 들어갔다.

에콰도르 명문 국립대 센트랄대에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어 문화원 '세종학당'이 들어섰다. 우리나라 '한글날'에 일부러 맞춰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수강 신청은 15분 만에 마감됐다.

교육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전 세계 43국 1800개 학교, 내년 45국 2000교에 한국어 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튜브 같은 온라인으로만 한국어를 배우던 나라에서 '한국어반'을 만들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 예산은 지난해 126억원에서 236억원, 파견 교사는 6국 70명에서 10여 나라 132명으로 2배가량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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