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개호 의원發 확진자 20명으로…광주·전남지역 정·관가 '덜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남도지사 등 단체장들 검진대상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현직 첫 국회의원 코로나 확진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관련 코로나 19 확산세가 무서운 가운데 관련자들이 집합금지 규정 등 방역규칙을 어겼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의원의 담양사무소 관련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며 이날 오후 8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20명까지 나왔다. 이에 더해 이개호 의원 비서진들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기고 7명이 모여 식사모임을 한 뒤 술자리까지 함께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날 광주에서 11명(2257~2267번), 전남에서 7명(991~99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전남 담양군의 이 의원 지역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이 의원 비서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서울시장 지원 유세를 다녀와 다음날 한 가정집에서 7명이 함께 식사 모임을 했다. 이후 술집으로 함께 자리를 이동했고 술집 주인 부부, 다른 자리의 손님 등으로 추가 전파됐다.

이 의원은 이후 지역구에 내려와 수행비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수행비서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결혼식, 장례식, 행사 등에 두루 참석해 지역 정·관가가 모두 긴장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전남 담양사무소가 16일 오전 폐쇄돼 있다. 이 의원은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전남 담양사무소가 16일 오전 폐쇄돼 있다. 이 의원은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검진대상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등 단체장들도 다수 포함됐으며, 단체장이 확진될 경우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 의원의 동선을 파악한 후 접촉자들을 확인하는 등 방역방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지역구 수행비서와 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송구스럽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주말 동안 군청 전 직원을 동원해 11개 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청과 11개 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하며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검사 가능하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