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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추경호 지원 나선다…23일 칠성시장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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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4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4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열흘 남짓 앞두고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찾아 보수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등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칠성시장에서 추 후보와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만난다.

추 후보는 이날 칠성시장 유세 일정이 잡혀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칠성시장을 방문해 추 후보와 30분가량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4일 같은 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박 전 대통령 달성군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고 꼭 당선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며 "힘을 잘 모아달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보수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출마 후 일찌감치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 13일 공약 발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선거 분위기가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판세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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