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긴급사태 6월 20일까지 연장 "도쿄올림픽 1개월 전까지 승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6일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일본언론은 도쿄도(都) 등 9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올림픽 개막 D-33일인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6일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일본언론은 도쿄도(都) 등 9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올림픽 개막 D-33일인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 등 9개 지역에 선포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조치가 6월 20일까지 약 1개월 더 연장된다.

이는 도쿄 올림픽 개막 예정일인 7월 23일로부터 1개월 전 시점이기도 하다.

27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도도부현(도(都), 도(道), 부(府), 현(縣) 등 4개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쿄, 홋카이도, 아이치, 오사카, 효고, 교토, 오카야마,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9개 지역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를 6월 20일까지 연장하는 방침을 이날 오후 여당 측에 전달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내일인 28일 전문가 논의와 국회 보고 절차를 밟은 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 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식 결정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도쿄와 오사카 등 4개 지역에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자 3번째 긴급사태를 17일 동안 발령했다가, 이를 5월 말까지로 기한을 연장하면서 적용 지역 역시 9개 도도부현으로 넓힌 바 있다. 이어 지난 23일부터는 오키나와도 대상에 추가, 결국 10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발효 시한을 6월 20일까지로 연장하게 된 상황이다.

이는 도쿄올림픽 개막일 한달 앞 시점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행 법률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을 시행, 효과를 거둔 후 일제히 긴급사태를 해제, 최대한 정상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재 일본 국민 다수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올림픽 개최 반대 의사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고, 해외 선수단 등의 참가 '보이콧'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도 불식시키기 위해 긴급사태 1개월 연장이라는 강수를 쓰는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1개월이라는 기한 동안 상황이 급반전되지 않을 경우, 미리 올림픽 개최 포기나 연기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스가 정부의 정치적 부담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근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4천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