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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악과 학생, 국악 명문 입증…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서 대거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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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경북대 국악과 학생들(왼쪽부터 김연주, 서정우, 한혜원 학생)
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경북대 국악과 학생들(왼쪽부터 김연주, 서정우, 한혜원 학생)

경북대 국악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9,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던 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거 입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정우(경북대 2학년·피리전공) 학생은 일반부 기악 부문에 출전해 대상인 대구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한혜원(경북대 3학년·가야금전공)·김연주(경북대 2학년·가야금전공) 학생은 일반부 기악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대구예총회장상, 우수상인 대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졸업생 김아름낭(가야금전공·경북대 강사) 씨는 명인부 기악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을 차지했다.

서정우 학생은 "평소 연습한대로 대회에 임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교수님과 레슨선생님, 강사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혜원 학생은 "경북대 학우들과 함께 좋은 상을 타서 너무 기분 좋고, 학교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리게 되어 기쁘다. 지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며, 김연주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성장한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진 경북대 국악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구국악제에서 거둔 큰 성과는 본인의 영광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빛낸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촌음을 아껴 공부와 전공연습에 매진해 미래 국악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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