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1시 5분에 EBS1 TV '바닷가 사람들'이 방송된다.
삼척 장호항은 산란기를 맞은 대구가 지나가는 길목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산란을 위해 찾아든 대구는 사람들의 입맛과 손맛을 사로잡는다.
장호항에서 40년간 대구를 잡아 온 김원규 선장은 아내와 아들을 동반하여 대구잡이에 나선다. 날이 좋지 않은 때는 100㎏에 그치지만, 풍속과 물때가 잘 맞는 날이면 1t가량의 대구를 낚는다. 기계의 힘을 빌린다지만 일일이 그물에서 떼어 내야 하는 수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 조업 후에 먹는 대구회와 매운탕으로 고단한 몸을 데운다.
한편 장호항은 대구의 손맛을 느끼기 위해 낚시꾼들이 몰려드는 장소이기도 하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대구는 탕과 지리, 뽈찜으로 먹고, 알젓과 이리젓을 담가 버릴 것 없는 유용한 생선으로 양반 고기 취급을 받는다. 해풍에 꾸덕하게 말린 대구 또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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