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경북대병원,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장애인의 보건 의료 접근성 보장과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

칠곡경북대병원이 지난 15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지난 15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대구시로부터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센터 내에는 센터장인 민유선 재활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3개팀(운영기획팀, 건강보건팀, 의료지원팀) 6명이 근무중이다.

대구시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보건 의료 접근성 보장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 서비스 ▷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서비스 ▷보건, 의료, 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유관기관 보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해 종사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전화(053-200-7661~7666) 혹은 칠곡경북대병원 2동 4층에 위치한 센터로 직접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