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통신·교육·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해 '건강하고 똑똑한 영구임대주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취약계층 포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에 공공와이파이와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범물용지아파트, 지산5단지아파트, 상인비둘기아파트 내 주요 공용부 16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주민들이 무상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구임대아파트 내 노인정 5개소에는 체온과 혈압·맥박·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노년층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기증하면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등이 복지관을 통해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도시공사는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를 통해 노년층이 자신을 스스로 돌봄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는 한편, 공공와이파이 설치와 교육용 키오스크로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대구형 스마트시티의 완성을 위해 취약계층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선도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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