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50·국민의힘) 경산시의회 의원이 10일 경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경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희망찬 미래가 열리는 '꿈이 실현되는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출마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산은 거창한 언변으로 공수표만 날리는 소위 정치꾼이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세심함과 가족을 생각하는 든든함을 갖춘 엄마, 다양한 지역활동과 의정활동으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시민들의 진정한 민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부드럽고 섬세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만이 소통과 공감, 신뢰를 토대로 지역의 갈등과 숙제를 풀어내고,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이 시의원은 ▷경산만의 특색 있는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만들기 ▷사회적 약자와 가정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활성화시키고 ▷소통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의원은 오는 6월 실시되는 경산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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