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지부장 문성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0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학습지원·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대구 지역 11개 학교 및 기관의 아동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천282개 초등학교와 11만1천267명의 아동이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했다. '2021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94%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한 만큼 만족도도 높다.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학 중 결식과 돌봄 공백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해 ▷중식 지원 ▷문화 체험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진행한다. 미래Dream은 빛공예가, 플로리스트 등 지역 내 직업인을 초청해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그린 스쿨 만들기'도 진행된다. 아동들은 함께 친환경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미술 작품으로 나타내는 활동을 하며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문성원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문화 체험 기회도 줄었다"며 "많은 아동들이 겨울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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