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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한전 캠프워커 특고압송전선로 이설 머리 맞댔지만…매듭 못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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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시-국방부-한전 캠프워커 지하 특고압송전선로 이설 위해 논의
대구시, 국방부 한전 측에 지하 매설물 제거 강력히 주장, 안전상의 이유
안전 문제 없어 이설에 선을 그어 온 한전, 이날 이설 적극 검토해보기로

대구 남구 미군기지 캠프워커 반환부지(6만6천884㎡)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남구 미군기지 캠프워커 반환부지(6만6천884㎡)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남구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매설된 약 15만 볼트 특고압송전선로 이설 협상을 위해 대구시와 국방부, 한국전력공사가 만났지만(매일신문 1월 13일 9면 보도) 최종 매듭을 짓지 못했다.

13일 대구시와 국방부, 한전은 남구 캠프워크에 모여 지하에 매설된 특고압송전선로 이설 문제를 논의했다. 남구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경계지점에는 약 1.15㎞ 길이의 15만4천 볼트 특고압송전선로가 2008년에 매설됐다.

이날 대구시와 국방부는 한전에 캠프워커 특고압송전선로 등 지하 매설물을 제거하도록 요청했다. 지난해 부지 반환이 확정되면서 후적지 개발이 이뤄지는데 전자파 노출 및 추후 공사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거를 위한 이설 비용도 한전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설 문제에 선을 그어왔지만 대구시와 국방부 요청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한전의 입장이 확정되면 대구시와 국방부는 다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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