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성주읍 A어린이집에서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18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어린이 2명과 이번 사태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하면 A어린이집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에 이른다. 확진된 어린이들은 부모와 공동격리돼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A어린이집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성주군은 지역 내 어린이집 11개소의 어린이 417명과 교사 등 552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또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접촉한 요양시설과 아동센터 관계자에 대해서도 검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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