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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겨울 전지훈련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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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36개 팀 1천200여명 훈련
두 달 머물며 30억원 소비 예상…지역 소상공인 반짝 특수 기대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이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36개 팀, 1천200여명의 선수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1, 2월 동안 온정, 평해, 후포, 죽변면 등지에서 축구와 야구, 배드민턴 팀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부천 중동FC 등 축구가 가장 많은 25개 팀이 12월 2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훈련하며 야구는 청주고 등 10개 팀이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동계훈련을 벌인다.

또 배드민턴도 1개 팀이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참가 선수만 모두 1천2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주말을 이용해 울진을 방문하기 때문에 이들이 두 달 가량 지역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30억원 정도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방역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참가자 전원 PCR 검사와 선수단 동선과 건강상태 점검표 작성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선수단과 군민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희종 울진군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울진은 다양한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먹거리, 볼거리 등 관련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어 겨울철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반짝 특수까지 가져다 줘 선수단과 울진군이 윈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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