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 장선용 의장이 최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97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안했다.
결의안은 이날 채택·의결돼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선용 의장은 "경북 동해안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성장잠재력이 충분함에도 취약한 교통망으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울진은 전국 최대의 원자력시설과 함께 수소실증단지 조성 등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고속도로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 채택이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큰 역할을 해 울진의 발전, 더 나아가 경북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데 귀중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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