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예천박물관에서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천 지역 관련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
26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구입 대상은 수준 높은 민속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예천 지역 생산 민속품과 조선시대 예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고지도와 읍지, 문집과 저술, 간찰, 시고 등이다.
소장품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예천박물관 학예연구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매도 관련 서류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매도 신청 유물은 예천박물관 유물감정위원회 심의와 불법 문화재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예천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을 수집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