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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경산문화원장에 이부희 현 원장 재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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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약속도 실천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제16대 경산문화원장에 재선임된 이부희 원장. 경산문화원 제공
제16대 경산문화원장에 재선임된 이부희 원장. 경산문화원 제공

제16대 경산문화원장에 이부희(72) 현 문화원장이 재선임됐다.

경산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경산시민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제16대 경산문화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부희 현 원장이 당선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6년까지다.

이 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제16대 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은 약속이라고 지키고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산의 민속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과 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문화학교의 강좌를 다변화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문화원장은 대구상고, 경일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산시의회 3, 4대 시의원, 경산시의회 3대 후반기 의장, 대구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991년 경산문화원에 입회해 28년간 활동했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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