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설 연휴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35만8천 대)보다 12.6% 늘어난 40만3천 대로 예측됐다.
가장 이동량이 많은 날은 설 연휴 시작일인 28일로 전년(40만6천 대)보다 6.1% 늘어난 43만3천 대가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설 당일인 1일에는 43만1천대가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교통 정체는 설 전날인 31일 낮부터 칠곡~다부, 군위분기점~군위 구간 상행선에서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설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경부선 왜관~도동분기점, 중앙선 금호분기점~군위 구간이 부산 방향으로 정체가 예상된다.
또 경부선 영천~건천 구간 서울방향과 대구포항선 팔공산~화산분기점, 광주대구선 해인사~동고령 구간 대구 방향으로 지·정체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도로전광표지(VMS)와 드론 단속, 감속 차로 연장 등을 활용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