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오미크론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시설 특별 방역점검에 나선다.
시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개 구‧군과 함께 20, 30대 젊은층과 외국인이 주로 찾는 음식점, 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방역점검을 벌인다.
총 54명의 인원이 18개 점검반을 구성해 젊은층 밀집지역 11곳과 외국인 밀집지역 4곳 일대를 점검한다.
대상 지역은 ▷동성로(종로) ▷신천시장(동대구역 건너) ▷동촌유원지 ▷경대북문 ▷황금역(들안길, 수성못) ▷서부정류장(안지랑곱창골목) ▷상인역 ▷대실역 ▷계명대로데오거리 ▷칠곡3지구 ▷서대구로(두류젊음의거리) ▷북부정류장 ▷논공읍 ▷화원읍 ▷성서공단 등 15곳이다.
대상 지역의 유흥시설, 식당‧카페 및 PC방 등을 대상으로 운영시간 제한, 7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행 여부 등 주요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앞서 지난 해 설 명절 특별방역점검 때도 운영시간제한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21곳을 적발했다. 필요에 따라 수시로 대구경찰청과 합동점검을 통해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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