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6.9%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0.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9%의 지지를 얻었다.
9일 공개된 이 조사는 지난 7, 8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무선 90.1%, 유선 9.9%)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이다.
이번 2월 2주 조사의 직전(1월 4주) 및 그 전(1월 2주) 조사 등 올해 3차례 조사(2주 간격 실시)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의 상승세, 이재명 후보의 박스권 등락 추이, 안철수 후보의 하락 반전 양상이 확인된다.
윤석열 후보는 1월 2주 29.2%로 이 조사가 지난해 11월 2주부터 진행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1월 4주 36.1%, 2월 2주 40.1%로, 20%대에서 40%대로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37.6%, 34.9%, 36.9%로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윤석열 후보가 최저치(29.2%)를 기록했던 1월 2주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37.6%)를 쓰며 크게 앞섰다.
그러나 1월 4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 역전을 허용(윤석열 36.1%, 이재명 34.9%)한 데 이어, 2월 2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격차가 더 벌어진(윤석열 40.1%, 이재명 36.9%)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닿지 못한 40%대 지지도를 윤석열 후보가 점한 국면이기도 하다.
안철수 후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한 자릿수의 지지도를 보이다 1월 2주(12.9%) 및 1월 4주(13.5%)에 2주 연속으로 10%를 넘겼고 또한 강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번 2월 2주 조사에서는 직전 조사 대비 3.5%p 하락한 10.0%를 기록, 겨우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물론,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는지금 상황이 향후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 등락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이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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