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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팀, 암 발생과 관련된 B세포 조절하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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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윤태 교수
포스텍 이윤태 교수
포스텍 홍혜빈 씨
포스텍 홍혜빈 씨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면역세포로 알려진 'B세포'를 조절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B세포는 항체를 만들기도 하지만 과하게 많을 경우 암을 자라게 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포스텍(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이윤태 교수, 통합과정 홍혜빈 씨 연구팀은 가피쿠아(CIC)라는 단백질이 'B-1 세포'의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에 최근 실렸다.

B세포는 태아 단계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B-1세포와 태어난 후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B-2세포로 나뉜다. 그 중 B-1세포는 일단 태어나면 자라지 않는 특성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연구팀은 태아 시기와 출생 후 변화가 큰 CIC 단백질이 B-1세포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CIC 단백질을 억제한 쥐를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CIC가 없는 쥐는 정상적인 쥐보다 B-1세포는 많고, B-2세포는 적게 나타났다.

이는 태아 시기에는 매우 적지만 성장 과정에서 늘어나는 CIC가 B-1과 B-2 두 가지 B세포의 형성 및 균형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 교수는 "B-1세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암 발생에 관련된 세포다. 때문에 CIC 단백질을 이용하면 감염 방어나 새로운 항암 면역 표적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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