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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옻골마을 두 번째 '동구 한 바퀴 로컬마켓'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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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셋 번째 일요일 개최, 이달 20일에는 공연도 함께

동구 옻골마을 로컬마켓 1회차 모습. 동구청 제공
동구 옻골마을 로컬마켓 1회차 모습.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 옻골마을에서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동구 관광두레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이 행사에는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과 '주식회사 모냥', '주식회사 화소정', '주식회사 더휴앤' 등 주민 사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공연도 함께 열린다. 오전 11시에는 싱어송라이터 모과양, 오후 1시에는 손땅콩과 이해금 국악공연이 진행된다. 2시에는 더블에이 소프트 라퓨타의 댄스공연이, 3시에는 목요커 어쿠스틱이 무대에 오른다.

로컬마켓에는 25개팀이 참여한다. 주식회사 화소정의 한식 디저트, 보자기 체험을 비롯해 주식회사 모냥은 도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은 전통 체험을 준비했다.

행사가 열리는 옻골마을 입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거닐다'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경주 최씨 가문이 대구 옻골마을에서 자리잡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그래픽, 슬라이드 영상, 프로젝터, VR체험 등 현대기술도 접목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진행된 행사에선 약 500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로컬마켓은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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