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961명 나왔다. 이는 전날 발생한 2천869명을 넘어선, 일일 확진자 수로 역대 최대치다.
시군별로 구미에서 59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포항 467명, 경산 450명, 경주 251명, 영주 199명, 안동 154명, 김천 152명, 문경 118명, 칠곡 101명, 영천 92명, 상주 50명, 고령 48명, 예천 47명, 청도 40명, 울진 39명, 군위 31명, 성주 30명, 의성 27명, 영덕 24명, 청송 17명, 봉화 14명, 영양 7명, 울릉 3명 등 확진자가 추가됐다.
도내 23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12일 일일 확진자 2천55명이 발생해 첫 2천 명대 수를 기록했다. 이후 13일 1천917명, 14일 1천765명 등 감소세를 보이다 15일 2천869명으로 폭증하더니 16일 이를 뛰어넘는 확진자 수가 나왔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확진자 수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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