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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택배 '위험물질' 의심 신고 "軍폭발물처리반·경찰특공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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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식 출범일이었던 지난해 1월 21일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식 출범일이었던 지난해 1월 21일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건물로 "위험물질이 든 택배가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 관계 당국이 출동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과천시 소재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건물로 해당 택배 상자가 배달됐다.

해당 상자는 이중으로 포장돼 있었는데, 안쪽 상자 겉면에 '위험물질' '사스' '구토 유발 물질'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사스라는 문구는 2002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돼 2003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SARS-CoV(사스-코로나바이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 경찰특공대를 파견해 상황 통제에 나섰다.

아울러 군 폭발물 처리반(EOD)과 화학부대 인력이 출동, 상자를 공수처 주차장으로 옮긴 후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수처 직원들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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