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에 걸려 있던 이재명 후보 현수막 사라져...경찰 수사

18일 오후 4시쯤 이재명 후보 현수막 사라진 것 발견, 경찰에 신고

경북 예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독자 제공
경북 예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독자 제공

경북 예천군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30분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덕율사거리 인근에 부착돼 있던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철거돼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현수막은 지난 15일 새벽 4시 50분쯤 부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후보의 현수막을 무단으로 떼 간 철거자를 찾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 제1항은 정당한 사유없이 벽보·현수막·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천당협 관계자는 "누군가 현수막을 묶은 줄을 고의로 끊은 흔적이 보이고 현수막은 통째로 사라졌다"며 "무단으로 현수막을 떼 간 철거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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