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양시 삼문동 소외계층 위한 반려어 전달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시행

밀양시 삼문동 반려어 지원사업 기념 사진. 밀양시 제공
밀양시 삼문동 반려어 지원사업 기념 사진.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삼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이사장 박영태)'에서 삼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반려어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 협의 후 반려어(물고기, 어항 포함) 세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홀몸노인생활관리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을 주1회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과 함께 반려어를 관리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소외감을 해소해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태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차단되어 소통의 길이 막힌 요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반려어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노인분들을 위해 반려어 전달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더 굿 세이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는 2008년에 국내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설립됐으며 밀양시에 본원을 두고 밀양시 저소득 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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