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이틀 연속 4천 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4천974명이 나왔다. 이는 모두 국내 확진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아직 집계 중이다.
시군별로 구미가 1천71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776명, 경산 545명, 경주 519명, 안동 296명, 영주 294명, 김천 291명, 영천 212명, 문경 154명, 칠곡 148명, 상주 121명, 예천 102명, 고령 73명, 청도 67명, 성주 61명, 울진 54명, 의성 49명, 영덕 40명, 봉화 36명, 군위 31명, 청송 18명, 영양 11명, 울릉 5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기록한 일일 역대 최대치 4천996명과는 불과 22명 적은 숫자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최고 기록 경신은 물론 5천 명대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은 여건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누적 292명이 됐다. 중증 환자도 45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1.6%,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18.1%로 집계됐다. 재택 치료자는 집중관리군 2천896명, 일반관리군 1만4천153명 등 총 1만7천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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