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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코로나19, 세계에서 우리가 가장 제대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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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 위기에 비하면 위중증 크게 적고 중환자 병상도 40% 안팎"
"불안·혼란 조장하는 기사 넘쳐나…언론도 위기 극복에 보탬 되길"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다른 나라들이 위기를 겪은 것에 비하면 지금 우리 상황은 분명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27일 페이스북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가 비교적 안정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몇 국가에선 오미크론 확산으로 치안, 소방, 군사, 교육 등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했음에도 이 같은 혼란은 없었던 만큼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지난해 말 델타변이가 정점에 이르렀던 시기와 비교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7배나 증가했다"면서도 "위중증 환자는 오히려 크게 적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자 수 역시 다른 나라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1일 기준 우리나라의 100만명 당 누적 사망자 수는 143명으로, 2천명이 넘는 미국, 프랑스, 영국이나 1천명 대인 독일, 이스라엘에 비하면 20분의 1, 10분의 1 수준"이라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 상황과 비교하면 우리는 분명히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했고 잘 버티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버텨내자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비판을 위한 비판'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는 '각자도생'이라느니, 국가가 국민을 내팽개쳤다느니 하는, 불안과 혼란을 조장하는 선정적 기사들이 넘쳐난다. 언론의 비판도 우리 공동체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는 쪽으로 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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