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수비수 권혁규, 김주성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서 실시하는 U-23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26명 명단에 김천상무 권혁규, 김주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9월 U-23 국내 소집훈련부터 꾸준히 U-23 대표로 발탁된 데 이어 이번 U-23 소집 훈련에도 포함됐다.
이번 소집은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2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실질적인 훈련이다.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20년 대회까지 AFC U-23 챔피언십이라고 불렸던 대회로 2020 AFC U23 챔피언십(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를 노린다.
권혁규는 "국군체육부대와 김천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집 기간 동안 잘해서 아시안컵과 9월에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잘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주성 역시 "대표팀에 소집이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사명감을 가지고 불사조 정신으로 열심히 임하겠다.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해 최종 명단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권혁규와 김주성이 속한 U-23 대표팀은 소집 기간 동안 강원FC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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