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부터 대구 앞산터널로의 대형차량 통행료가 100원 오른다. 요금 인상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4년 만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앞산터널로 상인동과 범물동 구간 대형차량 통행료가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인상된다.
상인동과 파동 구간도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른다. 다만, 파동과 범물동 구간은 800원으로 동결된다. 이번 통행료 인상은 2018년 4월 인상 후 4년 만이다.
인상 대상은 33인승 이상 승합차 혹은 5.5t 이상 화물차량이다. 지난해 앞산순환로를 이용한 통행 차량 1천832만대 중 대형차량은 45만대로 2.5%를 차지했다.
2013년 6월 개통한 앞산터널로는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총연장 10.44㎞의 민자도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물가 변동에 따른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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