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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의 박물관과 미술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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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물관 한·중 수교 30주년 특별전 계획
미술관은 관객과 함께하는 융복합 프로그램 준비
자연사박물관 ‘한국 범’을 주제로 프로그램 운용 예정

경북대 박물관 전경
경북대 박물관 전경

경북대는 박물관과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등 3개 기관이 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올해 5년 차를 맞은 공모사업으로, 교육기관이자 문화기반시설인 대학박물관의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모두 1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북대는 가장 많은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선정된 경북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으로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문화교류 2000년'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낙랑과 한의 교류를 기점으로 조선 시대까지, 왕릉과 도자기를 중심으로 양국의 문화교류 모습을 전시한다. 이와 연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연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학미술관이 포함됐고, 그 첫 시범프로그램 기관으로 경북대 미술관이 선정됐다.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를 진행한다. 연극과 행위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퍼포먼스로 기획했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한국 범'을 주제로 오는 7월부터 ▷한반도 최고 포식자展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캠퍼스 바이오 블리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 박물관과 미술관, 자연사박물관은 대학의 문화기반시설로,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전시와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전경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전경
경북대 미술관 전경
경북대 미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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