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회의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3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첫 직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포하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기획된 것으로, 매주 정례적으로 열던 직원 회의 방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실습 교육과 메타버스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메타버스상의 회의 활성화, 메타버스 기술 기반 양성평등 확산 및 여성 일자리 창출·지원, 메타버스 활용 여성 아카이브 구축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메타버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 능력을 키워 메타버스를 여성정책과 양성평등의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