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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尹측 겨냥 "온실가스 증가 사실 아냐…의미 있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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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 주장에 "사실과 다른 주장이 횡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018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취지로 쓴 글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 정점을 찍었고,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등 정부의 감축 노력에 의해 이후 큰 폭으로 감소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21년 경기의 반등에 따라 다시 조금 높아졌지만, 전 세계 평균 4.9% 증가에 대비하여 우리나라는 4.2% 상승한 것으로서 전체적으로 감소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는 2015년 47㎍/㎥에서 2021년 36㎍/㎥으로 줄었고, 초미세먼지 역시 2015년 농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18㎍/㎥)를 기록하는 등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의 NDC(온실가스감축) 목표는 분명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겠다면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식화했다.

인수위는 현 정부 정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오히려 늘었으며, 이 정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할 경우엔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고 연평균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는 등 물가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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