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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컷오프'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불공정 비상식 수용 못해…재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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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 추가 입장 밝히기로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공천에서 배제된 직후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이강덕 후보 측 제공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공천에서 배제된 직후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이강덕 후보 측 제공

올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경북 포항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이강덕 예비후보는 즉각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와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22일 경북도당 공관위의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 직후 이 예비후보는 재심청구서를 접수하고 "불공정하고도 비상식적인 이 결과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 경북도당 공관위는 2위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율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저를 이해하지 못할 기준을 적용하여 컷오프 시켰다"며 "공정한 경선을 바라던 시민들의 열망은 표적 공천, 사심 공천 앞에 처참히 무너졌고, 시민들은 오만한 권력 앞에 포항시장을 선택할 권리조차 박탈당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과 당원 앞에 저의 단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경북도당 공관위는 포항시장 선거 국민의힘 경선 대상자를 김순견·문충운·박승호·장경식 예비후보로 정하고, 이 예비후보와 정흥남 예비후보는 컷오프했다.

김정재 경북도당 공관위원장은 "중앙당 경선 지침에 의해 현역 평가를 먼저 진행했고, 재선 기초단체장들의 교체지수 평가를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해 5곳 중 3곳(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을 컷오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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