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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반대' 양향자 "딸 해코지하겠다는 문자까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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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반대 의사를 표했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결혼식을 앞둔 딸을 해코지하겠다는 암시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찌 되어도 상관없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딸의) 결혼식장에서 큰 소리만 나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제발 이런 일은 제가 마지막이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을 논의하는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에 무소속 의원을 포함하기 위해 탈당한 양향자 의원을 법사위로 사보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이른바 '검수완박'이라 불리는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을 논의하는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에 무소속 의원을 포함하기 위해 탈당한 양향자 의원을 법사위로 사보임 했다. 하지만 양 의원은 "선량한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을지 저는 자신이 없다"며 검수완박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법사위 소속 민형배 의원이 무소속으로 안건조정위에 참여하고자 탈당했다. 이후 민주당 강성 지지층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양 의원에게 '18원'을 보내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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